[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구정 정보 및 의회 회기 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IP 영상·음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남구는 이달부터 청사 통신실 내에 영상 전송 서버를 두고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셋톱박스로 송출한다.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TV를 통해 영상 및 음성, 이미지 등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구정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남구의회가 열리는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졌다.
특히 행정기관과 주민 대의기관, 지역사회 구성원인 주민들 사이에 3각 소통을 실시간으로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적극 행정을 통해 각종 정보 및 의사를 신속하게 전달해 알 권리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시범 운영에 나서며, 이 기간 영상의 화질을 비롯해 음성 전달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2일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정 실현으로 22만 주민 모두가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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