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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2일 공동학술대회 개최…"인구감소 韓경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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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2일 공동학술대회 개최…"인구감소 韓경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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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경제학회가 2~3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인구 감소 속 한국경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8개 경제학 관련 학회에서 15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4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이종화 한국경제학회 회장(고려대)은 '인구가 감소하는 성장 모형과 한국 경제에의 적용'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인구는 미래에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나 경제성장이 인구성장률에 비례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술진보, 투자를 통한 자본축적, 노동력의 질적 향상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패널회의에서 강창희 중앙대 교수는 정책평가를 위한 분석방법을 개관하고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한다. 김세익 고려대 교수는 다양한 인과관계 분석방법으로 정책의 개인별 효과를 분석하는 최신 연구결과를 논의한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범용기술 확산과 세계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소득불평등이 증가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기업규모별·성별 임금격차가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규범· 관행의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정민 서울대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이 한국의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논의하고 근로시간의 실질적 단축을 위해 기술의 발전, 보상체계의 개선, 인력의 효율적 배치가 중요함을 지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만찬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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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경제 안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 재정 ▲플랫폼 경제의 성장과 변화 ▲소득 양극화 및 복지사각 해소의 해법 ▲서울안심소득 등을 주제로 최근 중요해지는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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