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부산시·경제진흥원, 채용연계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와 기업, 동명대가 함께 시행한 2022년 지·산·학 협력기반 인재 양성 사업(Work2Learn학기제) 성과보고회가 1월 18일 해운대 센텀호텔 4층에서 열렸다.

워크투런(Work2Learn. W2L) 학기제는 대학의 이론교육에 이어 몇 달간 기업 현장 실무체험(학점인정)으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지·산·학 협력 취업(채용) 연계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이다.

2022년 지·산·학 협력기반 인재양성 사업(Work2Learn학기제)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성산업 ▲나이스에너지엔지니어링 ▲디앤커머스 ▲부산웹 ▲부일기획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삼우이머션 ▲엠바스 ▲유닉스 노무법인 ▲케이에스 ▲한국글로벌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우수 학생 수상에서는 전기공학과 3학년 남교후 학생이 최우수상을, 조선해양공학과 4학년 이창민, 컴퓨터공학과 3학년 박진욱, 디지털콘텐츠전공 3학년 윤성준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통신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구성연, 디지털콘텐츠전공 3학년 김태경, 자동차공학과 4학년 배진환, 조선해양공학과 4학년 장민수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후 W2L학기제시범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을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조성호 팀장이 발표했고 전호환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부산시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과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동명대학교가 주관했다.

지난해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Work2Learn학기제 시범사업에서 동명대 학생 총 15명 성과를 거두며 최근 각 총 16학점씩을 인정받았다. 이에 부산시는 이를 2023년에는 시범 사업이 아닌 본 사업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