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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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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베트남 골프장 11곳과 제휴 협약
"올해 시장 점유율 50% 목표"

스마트스코어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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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기반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베트남 진출 첫해 목표치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더욱 힘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현지 골프장 11곳과 제휴 협약을 했다. 당초 목표치였던 ‘5곳 회원사 유치’를 2배 이상 넘긴 수치다. 여기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펄 골프장 4곳도 포함됐다.


스마트스코어는 국내 최초 IT기반 골프 플랫폼이다. 2014년 10월 법인설립을 시작으로 이듬해 6월 골프장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골퍼의 스코어를 골프장·코스·기간별로 정밀 분석해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한다. 이용자는 전국 골프장 정보부터 랭킹, 골프 동호회까지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선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3월 기준 스마트스코어의 제휴 골프장은 370개에 달한다. 2018년에 제휴 골프장 200개를 돌파한 뒤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골프장 점유율은 85%다.


지난해엔 프리미엄 골프용품 업체인 '마제스티골프'를 인수해 또 다른 출발을 알렸다. 마제스티골프 인수 이후 2022년 매출액은 2000억원(연결 기준)까지 늘었다. 2021년 매출액은 600억원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올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에 더욱 공을 들인다. 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 부문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진출 9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18%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늘리고 1분기 내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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