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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안지회 ‘53년 만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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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개의 문화 예술이 꽃 피우도록 노력할 것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안지회 ‘53년 만에 설립’ 지난 2021년 9월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문학박람회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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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신안군지회(이하 신안예총)가 지난해 12월 17일 승인을 받고 오는 27일께 창단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신안지회는 목포에 거점을 둔 목포지회과 함께 목포신안예총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8월 신안지회 설립 조건을 갖추게 됐다.


신안군은 지난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 됐으나 2011년 청사가 압해읍으로 이전되기 전까지 42년 동안 목포시 북교동에 위치한 구청사에서 행정업무가 이뤄졌다.


신안군청이 목포에 있어 기관단체도 목포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으며, 예술인들도 목포신안지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예총의 ‘연합회·지회 설립 및 운영 규정’의 제4조 3항에 따른 지회 설립 조건을 살펴보면, 한국예총 회원단체가 인준한 3개 이상의 협회 지부를 지회 회원단체로 구성해야 한다.


신안군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신안지부(2015년 7월 24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신안지부(2020년 1월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신안지부(2022년 8월 1일)가 설립돼 지회 설립 조건을 갖추게 됐다.


이후 각 협회의 지부장과 회원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17일 창군 53년 만에 신안예총 설립이 승인됐다.


신안예총은 김은옥 지회장(전 신안미술협회 지부장), 수석부회장 문안나(신안음악협회 지부장), 부회장 김선우(신안문인협회 지부장)을 선출했으며, 100여 명의 예술인이 신안예총 회원으로 활동한다.


김은옥 지회장은 “신안 지역문화를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쓰고 군민과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문화예술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신안군을 만들어가는데 신안예총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1004개의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신안예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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