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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차기작 '폭군'에 김선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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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김강우 합류…2일 크랭크인

'신세계'(2013)·'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차기작에 사생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를 또다시 캐스팅했다.


9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영화 '폭군'(감독 박훈정)이 배우 차승원·김선호·김강우를 캐스팅하고 지난 2일 크랭크인했다.


박훈정 감독, 차기작 '폭군'에 김선호 캐스팅 (왼쪽부터)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솔트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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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차승원이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을 연기한다. 김강우는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을 맡았다.


앞서 2021년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K씨가 자신에게 임신중절수술을 종용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K씨는 김선호로 지목돼 논란이 됐고, 이후 그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김선호는 출연 중인 예능 '1박2일 시즌4'와 촬영을 앞둔 영화 '도그데이즈'·'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박훈정 감독은 '슬픈열대'로 알려진 영화 '더 차일드' 캐스팅을 바꾸지 않고 김선호와 촬영을 마쳤다. 박 감독은 차기작 '폭군'에서도 김선호를 선택했다.



김선호는 "'더 차일드'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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