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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초1 준비물 지원 5만원…돌봄교실 오후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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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 확정·발표
기초학력 보장 3단계 맞춤형 지원책
서울 전 초교 스쿨존 안전 전수조사

조희연 “초1 준비물 지원 5만원…돌봄교실 오후 8시까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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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올해 1학기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학교생활 준비물 비용이 지원되고,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확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은 보완적 혁신의 원년”이라며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을 잡고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발표했다.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는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5개 실천과제와 88개의 세부실천과제로 설정해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생활 준비물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학생 1인당 5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초등교육의 출발선상 평등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3월부터는 수요가 있는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돌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공립초 565개에서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간식도 제공한다.

조희연 “초1 준비물 지원 5만원…돌봄교실 오후 8시까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790억원의 예산도 투입된다. 학습지도와 상담 역량이 풍부한 교원 자격 소지자와 예비 교원 등을 전일제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고,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교과 학습보충 프로그램인 '점프업'도 제공한다.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을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마음건강팀을 새롭게 편성하고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와 교실 안팎에서 다중 학습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기초학력 협력강사와 학습지원 튜터를 지원하고 키다리샘, 서울학습도움센터 등 기초학력 보장을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인공지능(AI)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지원한다. 스마트기기 휴대학습 '디벗' 공급,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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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스쿨존 안전 강화도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관련해 6월까지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존 등하굣길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에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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