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진경식 신임 부구청장(기술직) 부임

진경식 신임 부구청장, 서울시 주거정비과장·공공개발기획단장 등 역임

서울시 도시개발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 활용 기대

서대문구 내 낙후된 기반 시설과 도시 환경 정비 사업 등 탄력 전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울시의 2023년 1월 1일 자 정기 인사를 통해 진경식 부이사관(사진)이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진 부구청장은 서울시 건축문화팀장과 장기전세팀장, 건축정책팀장과 도시관리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공동주택과장, 재생협력과장, 주거정비과장, 공공개발기획단장 등을 맡아 왔다.

이번 발령에서 주목되는 것은 신임 서대문구 부구청장이 기술직(건축) 출신이란 점이다.

구는 신임 진 부구청장이 특히 도시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 8기 역점 추진하는 지역 내 낙후된 기반 시설과 도시 환경 정비 사업 등이 서울시와의 원활한 소통과 교감 아래 보다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 부구청장은 부임 일성을 통해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건립과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통한 신대학로 조성,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추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서대문구의 지역 개발 비전을 익히 알고 있다”며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부구청장 인사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만큼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시작과 방향, 성과가 달라진다”며 “새로 부임한 부구청장과 기존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하나가 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3급 전입> ▲부구청장 진경식 <4급 승진>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태중 <4급 전입> ▲도시재생국장 노경래 <4급 전보> ▲환경생활국장 윤석환 ▲복지문화국장 박성주 ▲서대문구의회 파견 염봉선 <5급 승진> ▲행정지원과 이근수 <전문경력관 가군 승진>▲ 자치행정과 전동중 (2023년 1월 1일자)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김영진 ▲교육지원과장 김상한 ▲민원여권과장 조봉기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파견 조현우 ▲청년정책과장 이대섭 ▲기후환경과장 유병선 ▲어르신복지과장 이나령 ▲아동청소년과장 김윤정 ▲문화체육과장 이근수 ▲신통개발과장 김대중 ▲재난안전과장 김상식 ▲도시경관과장 정용균 ▲보건위생과장 조영아 ▲홍제3동장 이은미 ▲홍은2동장 곽태성 ▲북가좌1동장 나윤수 ▲북가좌2동장 김선희 (2023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