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원시청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교부세) 8000만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의 세외수입 부과ㆍ징수 운영실적을 분석ㆍ진단해 평가한다.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를 인구ㆍ재정 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수원시는 고양ㆍ용인ㆍ성남ㆍ화성시 등 18개 도시가 있는 '시-(1)' 그룹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룹별로 징수율 등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해 최우수ㆍ우수단체를 각각 1곳 선정하는데, 수원시는 '지방행정제재ㆍ부과금 징수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자체 진단ㆍ개선할 수 있도록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에 대한 분석표를 만들어 전체 지자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