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수),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회 분양 대상 단지는 부천시 원종동에 위치한 부천원종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394세대 행복주택 197세대 총 591세대)다. 서울시 양천·강서구와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며, 서해선 원종역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가까워 3기신도시 개발 본격화에 따라 교통 호재 등 톡톡한 수혜가 예고된다.
공급이 예정된 공공분양 394세대는 46형(80세대), 55형(314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 공급 대상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도서관 등 육아에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부천원일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고금리 상황 속에 상황에서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을 이용하면 연 1.3% 낮은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4억원 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다른 일반 공공분양주택에서는 누릴 수 없는 신혼희망타운만을 위한 정책적 혜택인 것.
주택공급가격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4천~4억2천 수준이다.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된 것은 물론, 당첨자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의 규제만 받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은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접수(2023.01.10~11), 일반 청약접수(2023.1.12~13)당첨자 발표일(2023.1.26), 계약체결(2023.5월)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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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단지의 입주는 2025년 12월에 예정돼 있다. 2023년에는 계약금만 납부하면 되며, 입주 시 잔금 70%로 진행돼 중도금 납부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적다. 이자부담에 따른 자금마련의 어려움으로 내 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지만, 내 집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가족의 행복을 꿈꾸는 신혼부부라면 서울을 바로 곁에서 누릴 수 있는 부천원종 B2블록을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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