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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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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서 자치구 유일 ‘10년 연속 우수구’ 선정

서초구 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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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시 10년간 불법 옥외광고물 우수 경관 도시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가 최근 10년간 불법 옥외광고물을 가장 깨끗이 정비한 우수 경관 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지난달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와 ‘서울시 하수 악취 저감 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도시 미관 분야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명실공히 서울시에서 ‘도시 경관이 가장 깨끗한 도시’, ‘거리가 가장 깨끗한 도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로 인정받은 셈이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간판 수준 향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올바른 옥외 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한 자치구의 노력을 평가했다.


구는 평가 기간 동안 쾌적한 도시경관 유지를 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7월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 등 3곳에 장기간 점유하고 있던 불법 집회·시위용 현수막 50여 개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그간 구는 '주요 시위 현수막 일제 정비' 방안을 마련, 서초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주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유지, 법질서 확립을 위한 공적 행정력 집행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또, 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현장 공무원과 정비용역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연간 2만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특히 강남대로, 서초대로 등 주요 번화가에 심야시간대 전담 단속반을 집중 투입, 불법 배포자 15명을 검거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구는 동산로 1㎞ 구간 115개 대상 업소의 노후간판을 에너지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를 완료, 방배로·방배중앙로·서초대로 구간 등의 가로등, 전주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500여 곳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특수 도료 도포 사업'도 진행했다.


이외도 구는 골목길 등 정비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는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불법 광고물 주민 수거 보상제’를 통해 주택가 골목길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어르신 1130여명이 참여해 750만여 장을 수거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 10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주민분들과 서초 동료들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도봉구 경원선 창동~도봉역 구간 방음벽 설치공사 진행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경원선 창동~도봉역 구간 방음벽 설치공사가 철도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된다.


창동~도봉역 구간의 오래된 방음벽은 80년대 설치되어 40년째 운영되고 있다.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방음의 효과가 낮아지고 그간 도봉구청 및 주민들로부터 시설교체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국가철도공단은 창동~방학(1구간), 방학~도봉(2구간)으로 나누어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갤러리형 흡음 방음벽으로 교체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해 안전 운행을 돕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철로 인근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종로구청사 앞 비정형교차로 개선 공사 마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구청사 앞 비정형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 시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지정고시 44년 만에 도로를 확장하고 구조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대상지는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지 않아 교차로에서 차량 통과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량끼리 서로 엉키고 정체돼 온 곳이다. 보행 공간 또한 부족해 평소 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시민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잦았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는 종로구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경찰 교통규제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개선안을 선정하고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도록 도로선형을 변경,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이면도로 차량 유입을 배제하고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감소된 차로 공간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이로써 시민 안전을 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횡단거리를 감소시켜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도로선형 개선, 차량 교차로 내 지체시간 감소로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환경도 제공해 ‘종로구 교통문화 향상 우수시책 대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번잡한 도심에서 그동안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편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추진... 총 사업비 15억6000만원, 2023년 내 준공 목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신사시장의 아케이드 노후화로 인한 상인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를 전면 보수한다.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는 2006년 최초로 조성된 이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로서의 기능을 해 왔지만 16년의 세월이 흐르며 노후되고 비가 새는 등 전면 보수가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전면 보수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보수에 수억 원의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와 시장 상인회는 재원 마련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2023년 예산으로 시비 보조금 8억9000만 원 등 총 12억 3000만원을 확보했으나, 당초 목표했던 15억6000만 원에는 미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에 구는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지원을 요청하여 특별조정교부금 3억3000만 원을 추가 확보, 마침내 주민숙원사업인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관악신사시장 남문과 북문까지 길이 320m, 폭 6m, 높이 8.7m에 이르는 아케이드 지붕재를 전면 교체한다. 구는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4월 본격 보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도 침수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정비에 힘쓰고 노후화된 기존 철골조 재도색 작업 등도 함께 실시해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구는 장마 등 날씨가 공사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수있도록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설계용역 계약에 필요한 심사 등 준비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공사로 인한 상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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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시장 상인과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상인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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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2108:00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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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이 사교육을 흡수했다면 '역방향 설계'로 분산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자본과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으로 교통 설계를 짜왔던 과거와 달리 '교통 분산'과 '균형'에 초점을 맞춰 격차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대표적인 교통 격차 해소 시도로 꼽힌다. 2007년 제정한 이 법은 특별시·광역시 중심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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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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