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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언석 도봉구청장 “현장 행정 통해 구민 체감하는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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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궝장 "재건축·재개발 통해 정체된 경제와 낙후된 환경에 시동 거는 전환 마련할 것"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 없는 도봉’ 만들기 나서...GTX-C 도봉 구간 지상화 과정, 감사원 공익감사로 국토부의 잘못 드러나

[인터뷰] 오언석 도봉구청장 “현장 행정 통해 구민 체감하는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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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21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도봉구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99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다. 민선 8기 도봉구는 정체된 경제와 낙후된 환경에 시동을 거는 전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제한된 재산권의 행사가 자유로워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취임 직후 7월11일 ‘도시개발지원TF팀’을 구성했다. 내년 1월 1일 자로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 ‘재건축재개발과’를 발족해 본격적인 규제 완화, 주거환경 개선, 주택공급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봉구는 1990년 이후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이 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발전이 더뎠고, 2022년 현재 노후주택 비율이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67.80%)로 높은 실정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 노후주택 비율보다 약 20% 정도 더 노후화된 수치다. 오언석 구청장은 “정부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든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이든 최대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대규모 개발이 불가한 지역은 모아주택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적극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과도 있었다. 창2동의 경우 준공업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동안 실질적인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었으나, 도봉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서울시에서 공고한 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


또 도봉구는 준공업지역이 많아 재건축·재개발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는 점에 착안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개정을 건의, 지난 9월 27일 일부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고도제한 완화 또한 도봉구 재건축·재개발 핵심이다. 도봉구의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1.163㎢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범위 및 높이 재설정 등을 위한 도봉구 완화 조정방안을 마련,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구는 현재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을 통한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산 주변 용도지구(고도지구)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의 정책과 비전은 모두 ‘현장’에서 나온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역시 현장에서 들은 구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정, 성장에 대한 바람에서 비롯됐다.


실제 오 구청장의 공약 이행사례 역시 ‘식사 시간대 소규모음식점 인근 주자단속 유예’, ‘소상공인 매니저’ 등 현장, 실생활과 관련한 것들이 많다.


이와 함께 오 구청장은 지난 4월 도봉구가 감사원에 요청한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관련 공익감사 청구 결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감사원은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의 추진 경위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기본계획 등 이전 계획과 다르게 사업구간을 잘못 변경하고 질의, 회신 검토를 부실하게 하거나 민자적격성 검토 등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지적, 내년 1월 예정된 민자적격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가장 합리적인 실행 대안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GTX-C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2018. 12.),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2020. 10.)을 거쳐 당초 도봉구 전 구간이 지하신설로 계획됐으나, 국토교통부는 사업고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도봉 구간까지 지상건설 구간을 확대하고 강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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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두 차례 만나 도봉구민의 입장을 설명하고 GTX-C노선 도봉 구간 지하건설의 조기 확정과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을 방문해 도봉 구간 지하화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삶에서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의 캐치프레이즈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처럼 앞으로 도봉구가 어떻게 변화, 성장하는지 도봉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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