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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산업 중심도시 위해 …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연합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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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산업 중심도시 위해 …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연합체’ 출범 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연합체 구성 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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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030년 이차전지 글로벌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연합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산·학·연·관 연합체(얼라이언스)는 삼성SDI, 고려아연, 후성, 이수화학 등 57개 기업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4개 대학, 울산테크노파크·한국에너지기술원 등 11개 이차전지 연구·지원기관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삼성SDI 정훈 울산사업장(長) 등을 비롯한 50여개 산·학·연·관 관계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전지산업 발전과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한 2030년 울산 전지산업 재도약을 위해 4대 전략 14개 핵심 추진과제로 구성된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전략 수립(안)’을 발표한다.


시는 향후 내년 1월까지 14개 핵심 추진과제를 구체화한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전략’을 수립하고 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간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참여해 생산·수요기업이 지역 내 위치한 이점을 바탕으로 울산 전지산업의 인적·물적 기반을 집적화시킨 중심 지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그간 범용제품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하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연계한 전지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코자 지난해 10월 ‘울산 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에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을 목표로 ‘세계 최초 전고체배터리 파이롯트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삼성 SDI와 함께 미래형 차세대 전지산업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과 전국 최고 규모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연구 지원기반(인프라), 전국 최고 기업지원 장비 활용률을 보이는 울산테크노파크의 소·중형(전기차) 이차전지 실증·평가,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 지원기반까지 국내 유일의 전주기 기업지원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투자 유치도 활발히 이루어져 울산시는 올해 고려아연, 후성과의 투자양해각서를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만 1조 3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로 사용된 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전구체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며, 후성도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을 현재 규모보다 2배로 2023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험 확대, 사용후배터리 발생 급증 전망과 기술 경쟁 심화 등 이차전지산업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재도약의 전환 국면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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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게 되면 이미 구축된 기반과 연계해 기업 지원과 투자 확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합체(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지역 산·학·연·관 역량을 총결집시켜 반드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울산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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