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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미국행 청신호"…‘1위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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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Q시리즈 1주 차 공동 6위, 하트라지 1위
8일 시작 2주 차 대회서 수석 도전…이미향 공동 66위 막차 탑승

유해란 "미국행 청신호"…‘1위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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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사진)이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유해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2·6664야드)에서 계속된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12언더파 274타)로 도약했다.


2023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놓고 100명이 겨루는 이 대회는 1주 차 상위 70명이 2주 차 경기에 나간다. 2주 차에 치르는 5∼8라운드 성적과 1주 차 경기 결과를 합산해 상위 20명이 내년 LPGA투어 티켓을 따낸다. 2주 차 경기는 8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유해란은 공동 25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4, 6, 7번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0~11번 홀 연속 버디와 13, 16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선두와는 2타 차에 불과해 수석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안나린 1위, 최혜진이 3위를 차지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로런 하트라지(미국)가 4언더파를 보태 리더보드 상단(14언더파 272타)을 접수했다. 폴리 맥(독일) 등 4명이 1타 차 공동 2위(13언더파 273타)다. 한국은 LPGA 엡손(2부)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금강이 공동 25위(9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2승 챔피언 이미향은 공동 66위(2언더파 284타)로 막차를 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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