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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12월 속도조절" 파월 발언...나스닥 4.4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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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12월 속도조절" 파월 발언...나스닥 4.41% 급등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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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30일(현지시간) 이르면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무려 4%이상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37.24포인트(2.18%) 오른 3만4589.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2.48포인트(3.09%) 높은 4080.11에,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상승한 1만1468.00에 장을 마감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50.02포인트(2.27%) 높은 1886.57에 장을 마쳤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장중 한때 마이너스 전환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일제히 랠리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저점 대비 20%이상 낮은 약세장을 벗어났다.


종목별로는 FANG 등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넷플릭스는 전장 대비 8.75%올라 S&P500지수 중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7.67% 올랐다. 메타플랫폼과 애플도 각각 7.89%, 4.86% 상승했다.


도어대시는 1250명 규모의 해고 소식에 9.21% 치솟았다. 제약업체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 신약 효과에 힘입어 4.72% 뛰었다. 반려동물용품 소매업체인 펫코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16%이상 올랐다. 반면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부진한 신규서비스 가입자를 밝힌 데다, 스티펠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14.75% 미끄러졌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와 파월 의장의 연설, Fed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 등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위치한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시기는 빠르면 12월 회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Fed는 빠르게 금리를 인상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속도조절을 환호하는 랠리가 이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72%이상 반영하고 있다. 전날에는 66%선이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는 "파월 의장의 발언 대부분이 온화했고 예측가능했다"면서 "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AXS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석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확실성을 찾고 있다"면서 "이르면 12월부터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임모빌리아레 쿼드론노 스를의 로베르토 바그나토는 "말도 안되는 랠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했으나, 금리가 이전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 첫 부분만 듣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파월 의장 역시 이날 연설에서 긴축이 이어질 것임을 강조한 상태다. 그는 "일부 진전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까지 갈 길이 멀다"면서 제약적 수준을 이어가야 한다는 긴축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어 "아직 Fed는 갈 길이 남았다"면서 "역사는 성급한 완화 정책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리사 쿡 Fed 이사 역시 이날 한 행사에서 “Fed가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 집중해야 한다”면서도 “불확실한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보다 작은 단계(금리 인상폭 축소)로 움직이는 것이 신중할 것”이라고 동일한 메시지를 던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3.699%선으로 미끄러졌다. 11월 한달간 낙폭만 0.375%포인트에 달한다. 이는 2020년3월 이후 최대다. 같은 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72%까지 내려갔다. 2년물 금리 역시 11월에만 0.127%포인트 떨어져 올해 5월 이후 가장 큰폭 내렸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0.7%가량 떨어져 106선을 나타냈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랠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전장대비 3%이상 뛰어 1만7000달러선을 되찾았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노동시장 지표에서도 Fed의 긴축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기업들의 민간 고용은 12만7000개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 민간 일자리 증가폭(23만9000개)과 비교해 반토막난 수준이다.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 전망치(20만개)도 훨씬 밑돈다.


같은 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도 지난달 채용공고는 1030만건으로 전월 대비 35만3000건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6만건 감소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12월2일 공개되는 고용보고서에 쏠린다. Fed가 주시하는 지표인 이 보고서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을 합친 미국의 전반적인 고용 현황을 보여주는 보다 정확한 지표로 평가된다. 현재 경제학자들은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에 그쳐 전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12월13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유로존의 경우 이날 11월 CPI가 10%대로 둔화했다.


Fed가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동시 경제성장도 둔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0월 중순부터 11월23일까지 Fed 내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것이다.


미국 내 경제활동은 보합 또는 경미한 확장을 보였고, 이는 직전 베이지북에서 확인된 완만한 성장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5개 지역은 약간 또는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7개 지역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소폭 감소가 확인됐다. 베이지북은 "금리,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더 큰 불안, 비관론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 하원의 개입으로 철도노조 파업 우려는 한숨 돌리게 됐다. 하원은 이날 철도 파업 가능성을 막는 합의 강제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90표, 반대 137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는 5년간 임금 24%인상 등 지난 9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재에 따른 잠정 합의안을 강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간 철도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공급망 차질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한층 부추길 것으로 우려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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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3%이상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5달러(3.01%) 오른 배럴당 8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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