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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중단 … 지원 예산 조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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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중단 … 지원 예산 조기 소진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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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할인지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해 11월 30일 자로 합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중단한다.


합천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5∼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합천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1년도부터 발행된 합천사랑상품권은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


군은 합천사랑상품권의 활성화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19년 모바일형 상품권을 도입했고 2021년 카드형 상품권 도입과 기존 1개소였던 상품권 판매대행점을 16개 읍·면 26개소로 확대했다.


그 결과 합천사랑상품권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해 2019년 20억이었던 발행액이 2020년 60억, 2021년 89억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2022년 당초 90억 발행 예정이었던 합천사랑상품권을 120억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11월 29일 자로 할인지원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할인판매가 중단됐다.


합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는 2023년 1월 재개될 예정이며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11월 29일 이후에도 할인 없이 일반구매는 가능하다.



현재 합천사랑상품권의 가맹점 수는 1900여곳으로 마트·주유소·음식점·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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