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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 경북형 고교학점제 띄운다” … 경북교육청, 대학 9곳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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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 경북형 고교학점제 띄운다” … 경북교육청, 대학 9곳과 업무협약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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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산 시내 대구대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전문성 강화, 경북 교육행정기관 및 고등학교와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등 9개 대학의 특성화된 인적·물적 우수 자원을 경북지역 일반 고등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또한 교육 협력 체제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 협약에 따라 심리학, 교육, 철학, 논리학 등을 강의하는 경북지역 고교 교사들은 대학에서 15시간~20시간씩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보건, 컴퓨터, AI, 4차산업 등의 과목은 대학교수나 강사들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고교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강사 인력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교육청-대학 간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공동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통한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2020년 마이스터 고교에서 학점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일반계 고교 124곳과 특성화고교에서 학점제를 시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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