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을읽다]차세대 소형원자로,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다

시계아이콘02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개념대로라면 환경·경제성·안전 모두 해결 가능
탈탄소 대안·에너지 안보 주요 수단 부각
주요국 SMR 연구 매진, 2030년대 상용화 목표
"한국도 지원법 제정 등 총력전 필요"

[과학을읽다]차세대 소형원자로,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자료사진 = 원자력연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차세대 소형원자로(SMR)가 안전, 경제성, 환경 등 3마리 토끼를 잡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의 수단으로 SMR 등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 기술로 국제 협력과 지원법 제정, 컨트롤타워 설치 등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왜 SMR인가


최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이 추진되면서 탈탄소화를 위한 필수 에너지 공급원 중 하나로 원자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자력을 에너지 전환 시점에 꼭 필요한 수단으로 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유럽연합(EU)도 녹색분류체계, 즉 에너지 공급원별 탄소 발생량에 따라 구분한 친환경 에너지원에 폐기물 처리장 확보 등을 조건부로 원자력을 포함했다. 올해 초 발생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 불안 상황이 지속되면서 세계 각국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독자적 공급망 구축에 나서면서 대안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배관ㆍ설비를 최소화하고 표준화를 통해 대량 생산ㆍ조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연료봉 재활용(파이로프로세싱)이나 소듐ㆍ용융염 냉각재 등을 사용해 폐기물 처리 비용ㆍ안전성ㆍ출력조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 기존 대형 원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제성 향상 가능성이 높다. 지난 수십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제조ㆍ제작 및 운용 노하우, 모듈화, 공정혁신, 대량 생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면서 자율운전ㆍ디지털트윈 등의 적용으로 원전 운영ㆍ관리 전반적인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오지나 극지, 해양, 심해, 우주 등 날로 확장되는 인류의 활동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과학을읽다]차세대 소형원자로,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다

국내외 기술 개발 어디까지


현재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SMR은 가압경수로형 3.5세대 원자로와 비경수형 4세대 원자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압경수로형 3.5세대 원자로는 냉각재ㆍ감속재로 경수(일반 물)를 사용하며, 높은 용융점과 안정적인 세라믹 이산화 우라늄(U02)을 연료로 쓴다. 직접화 설계, 즉 가압기ㆍ원자로ㆍ증기발생기ㆍ냉각재 펌프 등 주요 설비들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일체형 원자로다. 연결 배관 파손 등으로 냉각수가 손실돼 발생하는 노심 과열ㆍ폭파 사고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대형 원전에서 쓰고 남은 농축도 5% 이하의 핵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기준 전세계에서 약 70개 이상의 SMR이 개발 중인데, 현재 이 같은 경수로형 SMR은 31개다. 기술 성숙도가 가장 높고 인허가ㆍ제작 난이도 측면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상업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i-SMR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028년까지 3992억원을 투자해 개발을 마치고 2030년대부터 상업화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미국은 뉴스케일사의 50MWe급 소형원전 VOYGR이 가장 앞서고 있다. 2028년 이후 상업 운전을 목표로 2020년 8월 최초 설계 인가를 받은 후 현재 설계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2020년 10월 13억5500만달러의 지원금을 승인했다. 또 미국 에너지부가 차세대 원자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SMR-160 프로젝트도 있다.


영국도 지난해 11월 기업ㆍ에너지ㆍ산업전략부(BEIS)가 2억1000만파운드를 지원해 SMR 개발을 본격화했다. 중국은 2021년 6월 ACP100 실증로 건설 계획을 승인했고 다음 달부터 세계 최초 상업 육상용 경수형 SMR인 링룽 1호를 건설 중이다.

[과학을읽다]차세대 소형원자로,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소형원자로 SMART

비경수형 4세대 원자로 기술도 활발


물 대신 다른 물질을 냉각재ㆍ감속재로 쓰는 비경수형 4세대 원자로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빌 게이츠가 테라파워사를 설립해 추진 중인 소듐냉각고속로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 기술과 함께 소듐냉각고속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용융염원자로도 있다. 용융염을 사용해 안전성ㆍ경제성은 물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사용후핵연료 처리도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기술 성숙도가 낮다는 게 단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염소염 기반 개념 연구를 비롯해 10개 모델이 개발 중이다. 초


고온가스로, 핵잠수함 등 해양용으로 유력한 납냉각고속로(울산과학기술원의 MicroURANUS 등), 우주 및 격오지 전원용으로 유력한 열전도관 초소형로 등도 개발되고 있다. 이중 MicroURANUS는 40년간 핵연료 교체 없이 운용 가능한 고속로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선박ㆍ잠수함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열전도관 초소형로의 경우 원자력연이 지난 6월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능 검증 위성에 자체 개발한 동위원소열전발전기(RTG)를 탑재해 세계에서 3번째로 실증에 성공해 관심을 모았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도 초고온가스로를 이용한 물 분해ㆍ수소 생산 핵심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과학을읽다]차세대 소형원자로,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다 원자력연구원이 운영 중인 중소형원자로 실험장치 FESTA.

'전략기술'…총력전 펼쳐야


전문가들은 석탄화력발전 대체, 수소 및 공정열 생산, 해양ㆍ우주 응용 등을 위해 차세대 원자로의 핵심 기술 조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연구재단(NRF) 원자력단은 '미래 차세대 원자력 기술 보고서'를 펴내 "2030년대 차세대 원자로 조기 상용화를 위해선 R&D 활성화, 규제 선진화, 핵연료 순환주기 인프라 구축, 예산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없이 길어지는 인허가 기간을 효율화하기 위해 규제 기관과 사전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ㆍ캐나다처럼 사전 안전성 검토 제도를 국내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민간 주도ㆍ수요자 중심의 기술 개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AD

보고서는 "차세대 원자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주도ㆍ개발자 중심의 기술 개발보다는 필요한 민간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적합하다"면서 "초기 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ㆍ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동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로드맵ㆍ전략 개발, 정부 부처 간 협약 강화, 민ㆍ관 합동 연구·개발과 실증 활동을 총괄 지원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