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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엔플러스, 2차전지 도전재·전극 본격 생산…"유럽 배터리 관련업체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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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엔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2차전지 신소재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14분 이엔플러스는 전날보다 12.68%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전날 전북 김제 자유무역지역에 있는 2차전지 신소재 공장 준공식을 했다. 전극과 도전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생산을 시작한 이엔플러스의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2차전지 소재는 국내 2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너지를 비롯해 유럽 배터리 관련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엔플러스는 그리너지와 지난해 3월 그래핀 소재 기반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고전도성 LTO(리튬티탄산화물)-그래핀 복합 음극재 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CNT는 2차전지를 비롯해 그래핀 리튬이온 슈퍼커패시터(축전지), 정전기 및 전자파 자폐, 경량화 제품 등 다양한 응용 기술에 적용되는 소재다. CNT는 최근 차세대 음극재로 알려진 실리콘 음극재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된다고 알려져 시장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핵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며 "신소재 공장 준공과 전극 제품 생산은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갭필러, 갭필링겔 등 방열 소재를 비롯해 도전재와 함께 전극 제품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활물질, 전해질 등 다방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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