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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동남아 최대 문화 행사 '타일랜드 코믹콘'서 'K웹툰' 인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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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동남아 최대 문화 행사 '타일랜드 코믹콘'서 'K웹툰' 인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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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태국이 동남아 지역 최대 문화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일랜드 코믹콘 2022’에 유일한 공식 웹툰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홀에서 열린 ‘타일랜드 코믹콘 2022’ 행사에 카카오웹툰 태국이 공식 웹툰 스폰서로 참여했다. 2014년부터 열린 타일랜드 코믹콘은 수많은 만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태국 대표 문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는 디즈니, 빌리빌리, 반다이, 캡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총 79개 콘텐츠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팬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부스는 카카오웹툰 브랜드와 대표 IP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 참가한 K웹툰은 전 세계 142억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과 대형 로맨스 판타지인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과 ‘접근불가 레이디’ 총 세 작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속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한 팬 등 총 3000여명의 시민들이 카카오웹툰 태국 부스를 다녀갔다.


특히 카카오웹툰 태국 부스는 한국에서 발굴한 ‘K웹툰’은 물론 태국 현지에서 발굴한 로컬 프리미엄 IP들도 소개됐다. ‘러브 데스티니’는 태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슈퍼코믹스스튜디오가 제작한 로컬 웹툰이다. ‘태국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순턴푸의 문학 작품을 현대적으로 웹툰화해 론칭한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과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의 영웅담을 토대로 한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도 팬들을 모았다.


현지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는데, 현지 코스튬 관련 인기 인플루언서인 타메스 멜로스가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의 남주인공 칼리토스 레굴루스를 코스프레 했으며, 인기 코스 플레이어인 어니스 히메는 여주인공 페넬로페 에카르트의 장신구와 복장을 30여일간 연구해 선보였다. 이 밖에도 창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꾸려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태스크포스의 활동도 소개됐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K-웹툰 전시회’와 ‘타일랜드 코믹콘 2022’ 행사 모두에서 K웹툰을 향한 동남아 지역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웹툰 론칭은 물론 현지 창작자와 협업한 로컬 프리미엄 IP 발굴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IP를 활용한 2차 창작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그 결과물들을 차례차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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