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의 도시 사천, 항공기 사고 수습 능력 향상에 기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며,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이버교육, 토론훈련 등 비대면으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한다. 오는 23일은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해 상황 판단 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을 통한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4일은 사천시,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현장훈련도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항공기 사고 수습과 테러 발생을 의심한 수색·진압의 복합적인 종합훈련으로 사천공항 계류장에서 대규모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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