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T EXPO’ 개최 … 동의과학대학교, 한 해 마무리하며 프로그램 추진 성과 결산

동의과학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에서 열린 ‘2022 DIT EXPO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학의 실적을 뒤돌아보는 성과 공유의 장을 열었다.

동의과학대 LINC3.0 사업단이 지난 28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올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결산하는 ‘2022 DIT EXPO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향후 산학협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상은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DIT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DIT Dream Start-UP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으로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 경진대회로 학생, 교수, 산업체 실무담당자가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달 7일 열린 대회에는 창의성과 실용화 가능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들 다수가 출품돼 학생 간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동아리실 출입 관리 시스템’을 출품한 인공지능 컴퓨터정보과 Binary 팀이 기술 수준과 관련 분야에 대한 활용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디자인과 지니 등 3팀 ▲산업디자인과 최강 2조 등 5팀 ▲AI 전자과 E-DRONE 등 10팀이 각각 금·은·동상을 받았다.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물리치료과 권지윤 ▲금상 호텔외식조리과 김현민 ▲은상 화학공학과 장재민 등 2명 ▲동상 헤어뷰티과 이서윤 등 2명 ▲화학공학과 주세현 등 4명이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DIT Dream Start-UP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자동차과 그린펫 팀 ▲최우수상 의료피부미용과 여행가고싶죠 등 2팀 ▲우수상 간호학과 지원사격 등 2팀 ▲장려상 응급구조과 또바기 등 2팀 등이 수상했다.

김경호 사업단장은 “DIT EXPO는 대학과 지역산업체 간 우수 산학협력 성과 확산의 장”이라며 “LINC3.0 사업단은 앞으로도 산학협력 활성화로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최선을 다해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ACE 선도전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