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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랙박스 시장 정체…팅크웨어의 미래 먹거리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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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플랫폼 이브이모빌리티와 업무협약
블랙박스 外 다양한 제품 '전기차 패키지'로 구성해 공급
전기차 특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도 새롭게 열어
9월 국산 전기차 판매량 1만3900여대로 역대 최다

국내 블랙박스 시장 정체…팅크웨어의 미래 먹거리는 ‘전기차’ 팅크웨어는 올해 기존 스토어에서 진행하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을 이전해 새롭게 열었다. [사진제공 = 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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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국내 대표 블랙박스 제조업체인 팅크 웨어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전기차 토탈 서비스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팅크웨어는 전기차 분야 매출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기차 판매 플랫폼 업체인 이브이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설립된 이브이모빌리티는 전기차를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팅크웨어는 이브이모빌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무선거치대, 틴팅 시공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패키지로 구성해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팅크웨어는 이브이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아이나비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이브이모빌리티가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의 제원과 정보 등을 제공함은 물론, 미출시된 다양한 전기차 제조사의 신차 수입과 판매, 정비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아이나비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블랙박스 시장 정체…팅크웨어의 미래 먹거리는 ‘전기차’ 김태현(왼쪽) 팅크웨어 직영사업본부장과 윤기섭 이브이모빌리티 전략기획본부장이 전기차 분야의 매출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팅크웨어]

팅크웨어가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국내에서 블랙박스 부문 매출은 줄어드는 추세다. 2017년 내수 시장에서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은 1283억원에 달했지만, 꾸준히 줄며 지난해 1109억원으로 4년 새 약 13.6% 감소했다.


반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9월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9월 중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1만3993대로 종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올 7월(1만3143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정체된 만큼 블랙박스와 차량 서비스도 전기차 등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올해 본사에서 운영·관리하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인천점을 이전 오픈한 것도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팅크웨어 본사 차원에서 인천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트렌드, 고객들의 니즈 분석, 테슬라 시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숙련된 전문가가 전기차 틴팅 필름 시공, 블랙박스 및 차량용 보조배터리 설치 등 고난도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사후서비스(AS)까지 제공, 아이나비 제품뿐 아니라 전기차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인천점 외부에 별도의 전기차 충전 시설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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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팅크웨어의 전기차 공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팅크웨어가 전기차 전용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자동차 블랙박스 및 부품을 판매하는 팅크웨어의 경우 국내 완성차업계의 전기차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말 전기차 전용 틴팅 필름을 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블랙박스를 개발하는 등 전기차 토탈 서비스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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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꾼 1인2역 연기하다 형사출신 SIU에 덜미

    보험사기를 잡는 최전선엔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가 있다. 이들은 각 보험사가 운영하는 별동조직으로 인력 상당수가 전직 형사출신이다. 보험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보험료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사기와의 조용한 전쟁터, 그 중심에 있는 SIU의 움직임을 아시아경제가 밀착 취재했다. 그들의 눈으로 본 현장은 치밀했고, 교묘했다. SIU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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