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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204억…전년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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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204억…전년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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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7% 늘어난 6285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영업이익률이 19.2%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9월 말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중단과 염소계열 국제가 하락 영향이 있었으나 2분기 완료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셀룰로스 계열의 증설 물량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반도체 현상액 원료(TMAC)의 160억원 규모 증설을 시작했다. TMAC는 반도체 및 OLED 회로 제조 공정에 쓰이는 반도체 현상액(TMAH)의 원료다.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 5만t 수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동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염소 계열 국제가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이 있었으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셀룰로스 계열 증설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은 더 개선됐다"며 "수익성 확보와 성장을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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