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을 한곳에 모으는 'GCF 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24일 열었다.
GCF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국제기구 전용 공간 제공,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장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을 기후산업·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에는 현재 GCF 사무국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UNISDR) 동북아사무소 등 14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GCF, UNESCAP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용역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조성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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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년 10월께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입주 대상기관 등을 정한 뒤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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