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협업을 프랑스 럭셔리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카라는 지난 250여 년 동안 프랑스 정통 수정 공예 기법을 통해 100% 수제 고급 크리스털 제품을 선보인 브랜드다.
먼저 ‘타임 투 셀레브 레이트’라는 주제 아래 크리스털 샹들리에와 테이블웨어, 오브제 등 바카라의 컬렉션과 니콜라이 버그먼의 플라워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페스티브 장식이 호텔 1층에 펼쳐진다. 한정판 클럽·스위트 객실 패키지를 비롯해 바카라의 상징인 빨간색 옥타곤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폐 스티브 주어 케이크를 출시하고, 최고 40만 원 상당의 바카라 잔에 담아 제공하는 4종의 협업 칵테일도 선보인다.
한정판 페스티브 객실 패키지 ‘페스티브 매직 모멘트’도 출시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제가 된 바카라의 벨루가 텀블러 잔 세트가 포함됐다. 패키지는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예약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1일 자정까지만 선착순 50박에 한해 가능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베이커리와 바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바카라와 협업한다. 바 ‘찰스 H.’에서는 바카라의 잔에 담겨 제공되는 4종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칵테일을 판매한다. 아코어 1841 쿠페 잔에 제공되는 ‘체리 맨하탄’은 묵직한 위스키에 달콤한 체리와 향신료가 어우러졌다. 밀 누이 플루티시모 잔에 제공되는 ‘크리스털 75’ 칵테일은 진과 샴페인 베이스에 향긋한 유자 등 시트러스 풍미를 더했다. 이번 특별 칵테일 4종은 모두 판매가 기준 25만 원에서 40만 원 선의 바카라의 잔에 담겨 제공된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는 바카라의 시그니처인 레드 옥타곤 보석을 형상화한 한정판 케이크 ‘페스티브 주얼’을 선보인다.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이번 케이크는 정향의 풍미를 가미한 진저브레드 무스에 바닐라 크렘 브륄레, 오렌지 컴포트, 향신료 크럼블 등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꽃장식과 바카라의 크리스털 아이템이 어우러진 장식을 준비 중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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