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1위’

김대중 전남교육감 긍정평가 56.7% 전국 1위
이정선 광주교육감 긍정평가 41.5% 전국 15위

김대중 전남교육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지율 56.7%로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은 지난달 조사 대비 1.5% 포인트 상승한 56.7%로 조사됐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지난 8월 여론조사보다 2.2% 포인트 내린 56.0%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광수 제주 교육감은 긍정평가가 4.6% 포인트 낮아진 55.1%를 기록, 3위를 기록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41.6% 포인트로 1.1% 포인트 하락해 순위로는 두 계단 낮아진 15위를 차지했다.

도교육감별로는 김대중 전남교육감(56.7%)이 1위, 노옥희 울산교육감(56.0%) 2위, 김광수 제주교육감(55.1%) 3위, 임종식 경북교육감(51.9%) 4위를 기록했고, 윤건영 충북교육감(48.3%)과 강은희 대구교육감(48.3%)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47.0%) 7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3.7%) 8위, 조희연 서울 교육감(43.3%) 9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3.1%) 10위를 기록했다.

박종훈 경남 교육감(42.9%) 11위, 하윤수 부산 교육감(42.7%) 12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2.1%) 13위, 김지철 충남 교육감(41.6%) 14위, 이정선 광주 교육감(41.5%) 15위, 도성훈 인천 교육 감(39.1%) 16위, 임태희 경기교육감(34.0%) 17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3일~28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