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에서 즐기는 세연정의 정취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에서 ‘보길도 고산야행(孤山夜行)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2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의 보길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조명과 함께하는 세연정은 낮에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분하게 흘러나오는 거문고 소리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그 순간만큼은 고산 윤선도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동백꽃 조명과 동백숲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세연에서의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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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에서의 색다른 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이외에도 매일 밤 국악 연주를 비롯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세연정 주차장에서는 야간에 미식회가 열려 보길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보길도 고산야행(孤山夜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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