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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체 노선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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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조기 완료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체 노선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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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시내버스 전(全)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이는 민선 8기 경기도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일환으로, 지난 15일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 확대된 내용이다.


이에 도는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애초 200개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기도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도가 전부 주관해 전환을 추진한다.


시·군 운행 노선은 각 시·군이 준공영제 도입을 주관하되, 도에서 관련 재정을 지원해 도 내 시내버스 전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도는 또,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시 준공영제 도입 방식을 '노선 입찰제 준공영제'가 아닌 '수입금 공동 관리형'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이번 확대 대책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와 시·군, 주체들과 지속해서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버스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민영 업체 경영 지원 등을 담은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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