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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달부터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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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달부터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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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혁준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내달부터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경로당 공동급식 등으로 경로당 이용 시간이 늘어나고, 관절 질환 등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식 식탁 지원에 나섰다.


전체 경로당 436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설치를 희망한 379곳이 입식 식탁 설치를 희망했으며 나머지 57곳은 공간 협소 등을 이유로 신청하지 않았다.


설치를 희망한 경로당에 내달 중에 입식 식탁이 설치될 예정이며 지원될 입식 식탁과 의자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조건을 고려해 제작됐다.


식탁은 식사, 회의 진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 추진에 앞서 화순읍에 있는 경로당 한 곳에 입식 식탁을 설치했다.


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의자에 앉아 식사는 물론 회의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편하다”며 “앉았다 일어날 때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경로당 환경이 더 좋아지니 좋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입식 식탁 설치를 마무리되면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혁준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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