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3종(내가 아인슈페너?!, ㅋㅋㅋ, 잔망딸기)을 ‘2022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당선작으로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3월 개최한 2022 아이스크림 콘테스트에는 8만명이 응모하고, 총 52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 수상작인 내가아인슈페너?!의 레시피 기획자는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평소 선호하는 커피 맛 아이스크림이 배스킨라빈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탄생했다. 2등 수상작인 커피, 캐러멜, 코코아를 원재료로 활용한 ㅋㅋㅋ는 일명 ‘배라덕후’ 21살 대학생이 제안했다. 수상자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엄마는 외계인’을 먹을 때처럼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고자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3등 수상작인 잔망딸기는 중학교 3학년 소비자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 ‘잔망루피’를 모티브로 딸기와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시럽을 더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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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에 애정을 갖고 제품 기획과 생산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프로슈머(Prosumer)’"라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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