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성지회 등 단체·시설 5개소 방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고성사랑의집, 고성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함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르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또한 이기봉 부군수는 보리수동산, 천사의집을 각각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더욱 촘촘히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이 참여했다.
고성군은 14개 읍·면의 저소득층 세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470여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400세대에 대해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세대당 5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27개소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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