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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찾기②]워런 버핏의 투자 마법 '저PER·고ROE'…PBR까지 최고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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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ROE 수준 높고, 향후 실적 전망 좋은 섹터 '2차전지'…LG엔솔 '주목'
오스템·코웨이 등 고ROE…PBR+PER 최고 종목은 현대차·기아·삼성물산 등

편집자주그야말로 '추풍낙엽'이다. 주가와 기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역실적장에 진입한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활력을 크게 잃은 모습이다. 하지만 '숨은 진주'는 있다. 하락장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숨은 진주'가 주도주가 될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 수출 지표가 견조한 종목, 밸류에이션(PER·PBR·ROE)이 우수해 장기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 약세장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고배당 종목 등이 그 해답이다.


[주도주 찾기②]워런 버핏의 투자 마법 '저PER·고ROE'…PBR까지 최고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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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역실적장에 진입하면서 기본적인 투자 원칙에 집중해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나온다. 바로 밸류에이션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점검해 종목을 선택하면 장기 투자 시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특히 ROE가 3년 이상 15%를 넘으면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면 성공 투자로 이어진다는 '고ROE+저PER'는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강조하는 투자 공식이다.


10일 메리츠증권은 절대적 ROE 수준이 높고, 향후 실적 전망까지 좋은 섹터로 '2차전지'와 '방산'을 꼽았다. 방산보다도 2차전지를 더 우수하다고 봤다. 태양광·원자력·조선은 수익성의 증명(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2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는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으로 '메이드 인 USA'가 산업의 규범이 된 상황에서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LG에너지솔루션을 톱픽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인플레 감축법 발표 이전부터 원재료 남미 조달, LG화학 등 국내 기업과의 소재 파트너십, 생산 부문의 북미 고객사 직접 대응, LI사이클 기업과의 재활용 협업 등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이 정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는 68만원이다.


ROE가 꾸준히 높은 종목도 관심 대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의 상장사 ROE를 분석한 결과 이크레더블, 인텍플러스, 오스템임플란트, 아프리카TV, 코웨이가 고ROE 종목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ROE를 기록했고, 15%를 웃돌았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현재 ROE 못지않게 과거에도 ROE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지가 장기간 주가 상승 원동력이 된다"고 조언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코웨이에 대해 "코웨이가 경기방어적 비즈니스, 고성장하는 글로벌 시장, 금리인상 방어의 3박자를 갖추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ROE는 24.34%다. 지난해(27.41%)와 비교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ROE 15% 이상 기업'에 해당한다.


PER, PBR도 투자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전망치 3곳 이상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80곳 가운데 12개월 선행 PBR 1배 이하인 기업은 124곳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0.86배), 현대차(0.62배), 포스코홀딩스(0.35배) 등이 꼽혔다.


가장 완벽한 조합은 PBR+PER 조합이다. PBR가 낮은데도 PER가 높은 것은 기업의 자산 규모와 비교해 수익 구조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PBR가 1배 이하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롯데쇼핑, 한국가스공사, 한솔제지, 삼성물산 등이 꼽힌다.


특히 증권사 전망치 3곳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 198곳 가운데 코스피보다 12개월 선행 PER가 낮고 PBR 1배 미만인 기업은 91곳을 집계됐다. 이들 중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대표 업종은 자동차다. 관심을 끄는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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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PER는 6.6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 PBR는 0.6배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64.8% 증가한 2조6474억원으로 3개월 전인 6월 초 대비 무려 29.9%나 상향됐다. 기아 PER는 현대차보다 더 낮은 수준인 5배고, PBR는 0.7배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2조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개월 전 추정치와 비교할 때 28.4% 상향된 수준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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