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추석 기간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동안 총괄대책반, 재해재난대책반, 의료 대책반 등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관내 동향 파악 및 태풍, 화재 등 비상 상황 등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로나19의 재유행, 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 불안한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4개 분야 28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4개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한 명절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풍성한 명절 ▲소외 이웃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 ▲재난으로부터 모두가 안심하는 명절 등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게 됐으나, 행정·민간 간 협업을 바탕으로 추석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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