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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스카이라이프, 저평가 매력에 배당금까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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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6일 스카이라이프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5% 오른 9160원에 거래 중이다. 저평가 매력은 물론 주당배당금(DPS)이 500원 수준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종합콘텐츠 사업자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나 여전히 주가는 극도로 저평가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HCN 합병 효과로 예상 주당배당금은 500원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이 결정됐다.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 합병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합병법인의 지분은 스카이라이프가 62.7%, 스튜디오지니가 37.3%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법인은 11월1일 공식 출범 예정이다.


KT그룹 채널 사업의 스카이TV로의 일원화는 스카이라이프가 KT그룹 채널사업을 총괄하는 위상을 더욱 뚜렷이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황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스카이라이프가 단순히 위성방송 중심의 플랫폼 사업자가 아닌,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됐던 채널 사업의 분리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예상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KT그룹의 12채널을 보유한 복수 채널사용 사업자(MPP)로서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최근 출범한 ENA 브랜드로 콘텐츠 제작과 편성을 일원화시킴으로써 수익성 제고는 물론 전략적인 시장 대응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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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향후 스카이TV는 공격적인 투자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전략(향후 3년간 투자 5000억원 이상, 드라마 30여편 확보, 예능 300편제작)으로 채널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굿잡',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후속작들의 편성도 원활하게 진행중이고, 광고단가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채널 수익성 강화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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