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금융위기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지원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귀순 의원(광산4·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고 ▲김미선(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고문) ▲오현옥(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장) ▲유순덕(주빌리은행 상임이사) ▲박수민(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 ▲송권춘(광주광역시 경제정책관) ▲백정순(광산구청 일자리정책과장) 등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자들은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설립 배경과 성과 사례 발표를 통해 금융복지가 나아가 할 방향을 제시하고, 광주시와 함께 채무자 구제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채로 인한 고민을 해결할 곳이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개인의 채무해결을 위한 금융복지제도의 정책 점검과 관련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 위기로 다중채무자 급증하고 있어 빚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안전망이 시급하다. 악성채무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구제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공공이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채무자들의 경제적 회생을 위해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금융복지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광주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며,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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