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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대한민국예술원상 개최…김기택·이건용·양정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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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예술가상에 황유원·정한아·신창용·전예은·장혜림

제67회 대한민국예술원상 개최…김기택·이건용·양정수 수상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는 (사진 왼쪽부터) 문학 부문 김기택(金基澤) 시인, 음악 부문 이건용(李建鏞) 작곡가, 무용 부문 양정수(梁貞洙) 현대무용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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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7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1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예술원상 3명, 젊은예술가상 5명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223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예술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부문별 예비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6월 30일 제69차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는 ▲문학 부문 김기택(金基澤) 시인 ▲음악 부문 이건용(李建鏞) 작곡가 ▲무용 부문 양정수(梁貞洙) 현대무용가가 선정됐다.


김기택 시인은 1957년 출생으로 1989년 등단 이래 30여 년 동안 꾸준히 특유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시를 써왔다. 특히 시집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등 한국문학의 해외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건용 작곡가는 1947년 출생으로, 기악곡 분야와 성악곡 분야, 양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오페라 창작에 앞장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정수 현대무용가는 1953년 출생으로, 한국 최초 현대무용단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의 창단 단원이다. 40여 년간 300여 건의 창작활동을 펼치고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 MODAFE)의 첫 국제행사 예술총감독 등을 지내 한국 현대무용의 국제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에는 ▲문학 부문 황유원(黃有源) 시인, 정한아(鄭한아) 소설가 ▲음악 부문 신창용(申昌容) 피아노 연주자, 전예은(錢藝銀) 작곡가 ▲무용 부문 장혜림(張惠林) 한국무용가가 선정됐다.


황유원 시인은 1982년 출생으로,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최근 시집 '초자연적 3D 프린팅'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잠재력 있는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한아 소설가는 1982년 출생으로, 2005년에 등단해 현재까지 장·단편 소설 총 11권을 꾸준히 발표하며 문학동네작가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7년 발표한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안나'가 제작돼 화제가 됐다.


신창용 피아노 연주자는 1994년 출생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음악인이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예은 작곡가는 1985년 출생으로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위촉 작곡가로 활동하며 창작 오페라, 관현악곡, 실내악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창작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장혜림 한국무용가는 1986년 출생으로, 창의적이고 흡입력 있는 안무를 통해 한국 무용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안무가이다. 브라질, 이탈리아 등 권위가 있는 국제무대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 무용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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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예술가상은 5년 이상 뛰어난 작품 활동이나 성과 등을 보여 장래가 촉망되는 만 40세 미만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부문별 2명을 선정해 상과 각 2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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