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늘어나는 곳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도 활기를 나타내게 된다. 주택 구매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도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어서 관련 종사자 유입이 큰 산업단지나 기업 인근의 아파트는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전국적인 집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이들의 경우 나 홀로 활활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사자들의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 SK하이닉스 M14공장에 이어 M16공장까지 준공된 경기 이천시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는 천안시는 부동산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 사천시도 이처럼 기업, 산업단지 조성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전철을 밟고 있다. 지난 06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사천제1, 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1만1,288명의 종사자가 유입된 사천시는 1년여 뒤인 07년에 평균 매맷값이 06년 대비 50.8%나 오른 것으로 부동산R114 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사천시는 올해 12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의 준공이 예정돼 있다. 2023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기타 산업단지까지 포함해 약 4만여명 가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의 현재 인구가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을 미뤄보면, 전체 인구의 40% 가량이 기업 및 산업단지 종사자로만 유입되는 것으로 지난 06년 이후 17년만에 지역 성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사천시의 집값도 상승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셋값은 지난 3년 전에 비해 올해 7월에는 10.5%가 뛰었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가율도 이 시기에 72.7%에서 82.5%로 9.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 사천시에서 분양 예정인 DL건설의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에도 적잖은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천제1, 2일반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그리고 새롭게 조성되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성을 확보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사천권역의 신규 공급 계획은 없는 만큼 기업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집값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단지는 사천읍 권역 내에서도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에 조성돼 최고 29층 높이로 건립된다. 희소성 있는 바다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하며, 파크뷰(일부세대)까지 갖춘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으며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하는 등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는 9월 분양을 예고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주택전시관을 짓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