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2023학년도 모집인원의 58%인 178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조정됐고 SW특기자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 SW우수자 전형으로 바뀐다.
숭실대 수시모집 대표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에서는 6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3배수)로 평가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높은 인재를 요구한다.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 졸업 재직자)은 서류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은 136명을 모집하며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비교할 때 비교적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SW특기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으로 변경되며 선발인원은 작년과 동일한 25명이다.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다음 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블라인드)30%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올해에는 447명을 선발하며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며 추천제한 인원은 없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고, 공통과목·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을 반영한다.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2명 감소한 269명이다.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하며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다.
학생부·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작년과 크게 달라졌다. 인문·경상계열은 3개 영역(국·수·탐(2)) 중 2개 합 6 이내에서 4개(국·수·영·탐(1)) 영역 중 2개 합 4, 자연계열은 3개 영역(국·수·탐(2)) 중 2개 합 7등급에서 4개 영역(국·수·영·탐(1)) 중 2개 합 5등급으로 변경되었다. 영어영역이 포함되고 탐구과목도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 경우의 수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지금 뜨는 뉴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며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은 1단계 실기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평가해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 80%와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한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은 올해부터 수시로 선발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2023 수시]숭실대, 학생부·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기준 조정](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2083014440314615_16618382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