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여명 서퍼들의 묘기와 페스티벌 한마당 행사 열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에서 진행된 ‘2022 고흥 남열 전국 서핑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신 3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퍼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곳 남열해수욕장은 2014년부터 서핑대회가 매년 개최되어, 2019년도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따른 국내최초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진 서핑종목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 남열해수욕장에서 전국 서핑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족구 동호인들의 넘치는 사랑 속에 ‘고흥 우주항공배 전라남도 족구대회’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오신 모든 분들이 고흥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기고,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서핑의 고장 고흥에서 치유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롱보드 김동균 선수(국가대표) ▲여자 롱보드 박수진 선수(양양시) ▲ 남녀 숏보드 부문은 카노아(양양시), 이나라(시흥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만끽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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