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신제품 '칼칼닭면' 출시…"10년 만에 나온 국물 라면"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2012년 출시한 ‘남자라면’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국물 라면 '칼칼닭면'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칼칼닭면의 핵심은 3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다대기 양념분말이다. 별첨으로 포함돼있으며 고춧가루와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냈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완성된다. 쫄깃하고 탄탄한 면도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감자전분을 사용하고 팔도 일반 제품 대비 면 두께를 약 1.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 신제품은 이날 출시 이후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