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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시안투어가 코로나19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LIV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출전 선수 중 ‘상금 1위’ 김시환(미국) 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기권했다. 아시안투어 측은 기권 선수들을 대체할 예비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아시안투어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5명의 선수 대신 예비 엔트리에 있던 선수들이 나서게 됐다"면서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시안투어 LIV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다. 1∼3차는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32)를 비롯해 44명이 등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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