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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면 즐겨 먹는 BTS 지민"…삼양식품 부회장, 직접 언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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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도전하는 '불닭 챌린지' 확산
2분기 수출액 1833억원...분기 최대 수출 실적 갱신

"불닭면 즐겨 먹는 BTS 지민"…삼양식품 부회장, 직접 언급한 이유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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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올해 누적 판매량 40억 개를 돌파한 불닭볶음면과 관련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삼양식품은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16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식자회담'에 출연해 자사 브랜드 '불닭볶음면'의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BTS 지민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감사하게도 지민이 불닭면을 즐겨 먹는 모습을 올려주셔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민은 종종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전 세계 아미(BTS 팬덤)가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매운맛에 도전하는 '불닭 챌린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입지가 넓어지자 삼양식품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BTS 콘서트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5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2022 코리아 페스티벌 위드 K팝 플렉스'에 참여해 해외 현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SNS 숏폼 챌린지를 운영해 10만명 가까운 소비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273억원이다. 매출은 2553억원으로 73%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 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 측은 "수출 대상국을 기존 중국·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중동·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 불닭소스 등으로 대표 상품인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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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시해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인 불닭볶음면은 올해 누적 판매량 40억 개를 돌파했다. 현재 9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액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 2020년 3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액 4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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