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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희림, 650조 네옴시티 올라타나…50년 역사 국가대표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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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희림 주가가 연일 강세다. 최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29분 희림은 전날보다 10.44%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베트남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기업인 에보컨셉(EVO CONCEPT), 밸류아시아베트남(VALUE ASIA VIETNA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건설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3사는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디자인 컨설팅, 인테리어 시공, 기업 금융, 투자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다. 특히 희림은 국내 건축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정부의 지속적인 경제 다각화로 인프라 개발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베트남 건설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1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고층빌딩, 아파트, 오피스빌딩, 리조트 등 주거 및 상업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 CM 분야의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신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70년에 설립한 희림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건축서비스회사로 건축설계, 건설사업관리(CM), 감리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0년 2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업계 최초로 단독 해외진출에 성공해 현재는 미국, 중국,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 이라크, 카타르,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지역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희림은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세계 225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서비스특별탑,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월드클래스 300,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 등 희림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와 주식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도시 '네옴시티' 건설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50조원을 들여 2025년 1차 사업 완료,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서부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도시를 세운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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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0월 말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나증권은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0월 말 한국을 방문하며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건설, SOC, 원전 등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수주가 가시화한다면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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