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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이마트24, '바닐라버터샌드' 출시 하루 만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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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쪽박 약 올리냐" 네티즌 비판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이마트24, '바닐라버터샌드' 출시 하루 만에 취소 이마트24가 출시한 신제품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 버터샌드'가 제품명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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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이마트24가 지난 8일 출시한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버터샌드'가 주식 투자자들을 조롱한다는 논란에 휘말려 판매 중단에 나섰다. 이마트 측은 상품명을 바꿔 다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24의 자체 브랜드 상품(PB)으로 '이번 주도 버텨라 버텨 버터소금쿠키', '연차 반차 녹차쿠키', '기분이 아주 초코같네 초코쿠키' 등의 자매품도 있다. 이 제품들은 MZ세대 중심으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 '딜리셔스 탐험대'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웃프다", "센스 있는 작명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주식으로 쪽박 친 개미 투자자 약 올리냐", "색깔도 주식 하락을 의미하는 파란색이다"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비판에 이마트24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름을 바꿔 리패키징할 예정이다. 향후 상품 네이밍 시 고객입장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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