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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신한울 3·4호기, 연내 사전제작 일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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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신한울 3·4호기, 연내 사전제작 일감 추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10일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소재한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창원지역 원전업계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에 대해 그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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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신한울 3·4호기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효율적인 절차 운영을 추진해 연내 사전제작 일감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창원에서 경상남도 및 원전업계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감, 금융, R&D(연구개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출 등의 측면에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정부는 올해 중 1306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예정이다. 862억원의 일감은 이미 발주를 완료했고 10월까지 대부분의 일감 발주를 추진한다. 신한울 3·4호기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효율적인 절차 운영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안에 사전 제작 일감이 나가도록 하고 주기기 계약도 최대한 앞당겨 체결하도록 한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관련, 원전업체가 집적된 창원이 원자력 클러스터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R&D,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 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전력공기업들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원전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기자재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노형·기자재 등 수출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결집해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내주 본격 가동하면서 수출을 통해 연속성 있는 생태계 일감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기자재 협력업체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전업계가 동반성장을 통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위기 대응, 전력수급 안정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감 창출, 공동기술개발, 인력 교류, 수출 성과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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