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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티앤알바이오팹, 글로벌 1위 J&J 협업…빅파마 군침흘리는 인공조직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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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티앤알바이오팹이 강세다.


오전 10시58분 티앤알바이오팹은 전날보다 3.3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조직 재건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스캐폴드(생분해성 지지체)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계약으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생체재료 및 바이오 합성 폴리머재료 기반의 체내 이식 가능 제품을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해당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기계적 강도 기준은 만족하면서 생체 친화적 안전성은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조직 재건에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 각각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티앤알바이오팹의 설명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은 2020년 체결한 첫 번째 공동연구개발에 이은 두 번째 협업 결과이며 양사간의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장 및 구체화한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3D 프린팅 산업 규모는 2018년 110억달러 수준이었으나 2025년 320억달러, 2030년에는 600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테크 산업이다. 지난 2월18일 FDA가 3D 프린팅 금속 임플란트(발목관절) 사용을 최초로 승인했다. 향후 의료시장에서 3D 프린팅 활용이 점점 더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앤알바이오팹이 보유한 의료분야 3D프린팅 핵심기술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과 역분화 줄기세포(iPSC) 자체 분화기술을 활용한 세포 프린팅기술이다. 해당 기술 융합을 통해 간이 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 생체 장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dECM 단일 기술로 인공지지체를 개발하고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J는 작년 FluidForm사와의 계약을 통해 인공 장기로 3D 프린팅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J&J, 사노피, AZ 등 빅파마들은 인공 조직, 오가노이드에서 전임상 독성시험, 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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