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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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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생태관 5일부터 휴장
내년 3월 체험형 전문과학관으로 재개관

해남군,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 본격 착수 해남군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예상 조감도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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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내 조류생태관을 활용해 들어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공룡과 과학을 접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콘텐츠로 ‘내 친구 디노를 찾아 백악기 공룡탐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671㎡ 규모로, 총 23개의 스토리로 구성되며, 탐험형 체험방식 모험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모험 스토리텔링이 적용된다.


또한 주 방문객의 감성에 맞추어 디지털 요소를 가미한 나만의 공룡캐릭터, 밝게 빛나는 디노시티, 디노어드벤처, 디노포토존 등으로 다양하게 교육과 재미 요소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연출해 내년 3월 해남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재개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류생태관과 조류모이주기 체험장은 지난 5일부터 내년 3월까지 휴관한다.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 등 세계적 학술 가치가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7년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룡박물관을 개관해 매년 20만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룡화석지로 잘 알려져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으로 유아부터 공룡전문가까지 방문할 수 있는 공룡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인 해남 공룡박물관과의 연계 시너지를 강화하고,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공룡과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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