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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IG넥스원, 가장 저평가된 방산주…목표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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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LIG넥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 상향한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LIG넥스원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9.6%로 1분기 일회성이 제거된 영업이익률(8.8%)보다 개선됐다. 수출에서 환 효과와 국내에 우호적인 방산 정책이 반영된 결과다. 수출 비중은 전 분기 9.4%로 전분기 11%보다 작았음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 17일에 공시한 UAE 천궁~2의 2조6000억원 수주건 중 2분기에 수주 인식한 물량은 820억원으로 연말까지 나머지 수주가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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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인도네시아 무전기 1400억원 규모 납품이 시작되지만, 이는 연간 평균 수출 비중 15%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 PGM과 같은 고마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출 비중이 크게 오르지 못했음에도 국내 방산 정책과 환 효과로 2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잔고의 수출 물량이 2023년부터 납품 증가(수출비중 17%)하고 2024년엔 천궁~2가 UAE에 실전 배치되면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 수준을 보면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이지만 2024년과 2025년의 PER은 9배, 7배에 불과해 방산업종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



최 연구원은 “폴란드의 K-방산 무기체계 구매에서 이름이 오르지 않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지만, 회사의 무기체계는 천궁~2와 같은 방어 무기체계를 제외하고는 수출 소식을 찾기 어렵다”며 “EU의 군비증강과 무기체계 수요 증가 수혜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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