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크림단팥빵·크림도넛…이마트24, 크림 디저트 열풍 타고 신제품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크림단팥빵·크림도넛…이마트24, 크림 디저트 열풍 타고 신제품 출시 이마트24가 올해 초 선보인 생크림품은브리오쉬.
AD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마트24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커피부름 쿠키샌드 2종(바닐라버터샌드, 커피초코샌드)을 이달 8일부터 판매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2개의 버터·초코쿠키 사이에 각각 바닐라크림과 커피크림을 넣은 쿠키 샌드다. ‘커피부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를 생각나게 하는 디저트’를 콘셉트로 하는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올해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상품 4종을 선보였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디저트 상품 매출에서 크림 디저트 4종이 모두 ‘베스트 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선보인 ‘생크림품은브리오쉬’(3900원)는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빵 마리토쪼를 콘셉트로 한 상품으로 버터풍미가 진한 브리오쉬빵 안에 연유생크림을 가득 채워 넣은 상품이다.


우유생크림빵빵도넛과 커스터드크림빵빵도넛(각 2600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산 밀가루와 우유, 계란으로 반죽하여 베를리너 도넛 고유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볼륨감은 물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높이 6cm의 볼륨감 있는 베를리너 도우에 달콤한 우유생크림과 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평균 60g 들어가, 빵 총 용량의 절반 이상이 크림으로 채워진 상품이다.


제일 인기가 많은 상품은 ‘크림단팥빵’이다. 이마트24는 대구지역 3대 유명 빵집 중 하나인 ‘근대골목 단팥빵’과 손을 잡고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단팥소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휘핑크림을 가득 채운 상품이다.


이처럼 크림이 풍부하게 들어간 디저트류가 사랑 받는 것은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트렌드와 함께 편의점의 즉석커피의 인기도 한 몫 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 빅데이터·AI팀이 지난 달 즉석커피 연관구매 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얼음컵, 2위는 디저트, 3위는 빵, 4위는 샌드위치, 5위는 생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김연수 이마트24 디저트식품팀 파트너는 “작년부터 카페를 중심으로 사이즈가 크고, 내용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디저트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입안 한 가득 크림을 베어 물 수 있는 크림 디저트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비주얼로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며 “편의점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양산빵에서 많이 쓰는 식물성 크림 대신 퀄리티 높은 크림을 풍부하게 넣은 다양한 디저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